이슬람영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즈베키스탄 여행 : 사마르칸트의 샤흐진다 영묘_ 살아있는 왕의 무덤 나의 비루한 카메라를 원망했던 곳.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눈으로는 연신 곳곳을 담아냈지만 나의 비루한 카메라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사진보다 훨씬, 굉장한 곳이다. '샤흐진다'는 살아있는 왕이라는 뜻이다. 사마르칸트가 13세기 티무르제국의 수도였지만, 이 샤흐진다는 몽골 침략 이전의 11세기의유적이다. 이슬람의 선교사이자 마호메트의 사촌인 쿠삼 이븐 아바즈가 선교를 위해 사마르 칸트로 왔다가 피습을 받아 목이 잘렸는데 곧바로 죽지 않고 잘린 목을 스스로 들고 우물로 내려가 지하를 통해 천국으로 갔다고 전해진다. 여전히 그곳에서 그가 살아있기 때문에 이 곳이 샤흐진다, 살아있는 왕의 무덤이라고 불리운다. 그의 흔적을 느끼기 위해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성지순례를 오는 곳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