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떡볶이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또보겠지 떡볶이집.
홍대와 합정, 신촌에 걸쳐 여러점이 있는데 지점마다 이름도 특이하다.
자주가는 곳은 합정점인데 갈 때마다 웨이팅이 길어서 속상하다.
홍대점이 갓 새로생겼을 때는 웨이팅이 없어서 좋았는데 이젠 여기도 웨이팅.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웨이팅이 기본이다.
그래서 사람이 붐비는 시간보다 덜 붐비는 시간에 맞춰가는게 중요.
근데 기다릴만큼 맛남.
오늘 찾아간 곳은 신촌히어로 점.
애매한 4시쯤 가서 2테이블 정도 웨이팅 있었지만 이정도면 완전 선방,
나올 때 쯤 되니 계단 밑까지 웨이팅 ㅠㅠ
이층에 자리잡은 신촌 히어로점 또보겠지.
웨이팅하는 공간이 너무 좁다, 계단 밑으로 서있어야 한다.
이건 또보겠지 떡볶이집 모든 지점이 갖는 한계인듯.ㅠ
자리가 많으면 좋을텐데 전체적으로 전부 자리도 협소하고 테이블도 적다.
또보겠지에 오면 왼쪽 벽에 걸려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꼭꼭 이름을 써야한다!
제일 중요!
다른 지점과 마찬가지로 각종 캐릭터로 인테리어 되어있음.
올때마다 전부 다 합치면 얼마일까 궁금함.
자리에 앉으면 음식은 금방 나온다.
이미 웨이팅 리스트에 메뉴를 적어놓기 때문.
깻잎이 가득 올라간 즉석떡볶이!
그리고 유명한 감자튀김.
나는 여러맛중에 버터갈릭 제일 좋아함 :)
또보겠지에서는 맥주도 파는데 맥주랑 떡볶이랑 감튀랑 같이 먹으면 맛남.
꺄올.
또 먹고 싶어짐.
졸이면서 먹으면 된다. 면이 눌러붙으니 당면먼저 먹고 ~
다먹으면 볶음밥!
볶음밥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오늘은 베이컨 볶음밥으로.
치즈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지만 생략.
여긴 진짜 볶음밥이 존맛이다. 볶음밥 꼭 먹어야 됨.ㅠ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