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여행 프롤로그 호치민시티.베트남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사이공'이라는 지명을 좋아하는 것 같다.1976년 북베트남이 전쟁에 승리하고 통일을 기념으로 당당하게 호치민의 이름까지 붙여가며 만든 도시이지만 호치민시티는 여행자를 위한 이름처럼 느껴진다. 도착하고 여행자거리인 데탐의 활기를 느끼고, 그 끈질기다던 호객꾼들의 호객행위도 거절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통질서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수천대의 오토바이 사이로 길을 건너는 방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나름 데탐거리의 외국인들 중에서 길 잘건너는 외국인 10위 안에 들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하루 쉬고 처음 한 일은 구찌터널 투어이다.구찌터널까지 가는 교통편이 없으므로 데탐거리에 즐비해 있는 여행사 중에서 골라서 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여행사마다 가격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