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텃밭 : 속 태우는 완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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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이 이만큼 자랐다. 다른 밭 완두콩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알차게 영글어가고 있는데 내 상자텃밭의 완두콩은 고작 다섯자루다 ㅠㅠ

깊게 드리워진 나무그늘 탓인지, 상자텃밭의 한계인지, 아니면 농부의 정성부족인지..ㅠ

몇 알만이라도 알찬 콩을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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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제대로 솎아주었더니 훌륭하게 자라고 있다. 손이 덜 들어가는 효자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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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올수록 곤란한 쌈채소. 너무 잘자라서 부지런히 먹어줘야한다. 쌈으로도 먹고 겉절이로도 먹고 샐러드로도 먹고. 덕분에 장운동이 엄청 활발해졌다. (변비에는 상추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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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잘 자라고있다. 다음 주에 수확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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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도 비실비실하다. ㅠㅠ 나무그늘 탓이 분명해... 힘을 내줘! 기다리고 있단말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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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아, 힘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