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대만 _ 무 자오시 호텔 객실 편 MU JIAOXI

진짜 이번 여행에서 대만족하고 또 만족한 숙소!
자오시 여행을 고민하다가, 일단 1박만 질렀는데 후회함.
다음에는 2박 하고 싶은 정도로 만족.
아고다에서 284,000원에 예약완료.
3개월 후 4만원 페이백 받을 예정이라,
사실 상 1박에 24만원 정도.
 

널찍한 로비.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베이커리가 있고
그 옆에 바도 있지만 이용하지는 않았다.
체크인 데스크에는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다 통함. 무엇보다 너무 친절 :)

온천을 즐길 목적으로 3시에 맞춰 체크인 하고 싶었지만, 어쩌다보니 6시에 체크인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다음날 3시까지 모든 부대시설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다음날에도 많은걸 즐기다 왔다!

내가 갔을 때는 없었던 웰컴티.
아마 너무 늦게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ㅠ
다음 날 오전에 있길래, 한잔 호로록 마셨다.
내 타입은 아니었음.

층고도 널찍.
시야가 틔어있어서 너무 편했다.

직관적인 안내판도 마음에 들었다.
 

드디어 객실 입성!
일단 넓었고, 싱글 침대도 컸다.
4인 이라, 붙여서 썼는데
매우 만족.
침대는 조금 높음 편이라
다리 짧은 나나가 혼자 끙끙대다가 못 올라가서
슬퍼했다는 사실 🥲

만약 아가가 있다면 가드 요청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베개도 만족했고 침대도 침구도 너무 포근했다.
베개 같은 경우는 필로우 메뉴가 따로 있었지만
요청하지는 않았다.
이미 베개가 너무 만족스러웠음.

벽에 그림은 만지지 말라고 써져있다.
작가의 작품.

욕실은 이렇게 드레스룸이 따로 있고
왼쪽으로는 화장실- 오른쪽으로 샤워실과 온천탕이 있다.

짐을 놓을 수 있는 곳도 충분하고
실내화와 잠옷도 제공한다.

화장실은 전부 자동.
들어가면 저절로 변기뚜껑이 열리고
물도 저절로 내려줘서
5세 아이들 너무 신기해서 눈이 휘둥그레!!
나나가 엄청난 발견을 한것처럼
큰 소리로 알려줬음 ☺️

온천탕에는 샤워시설이 같이 있고
일본 온천에서 자주 봤던 의자와 바가지도 있다.
미끄러지지 말라고 발매트까지!
탕은 꽤 넓어서
5세 2명과 나, 셋이서 신나게 물놀이 했다.
물도 아주 콸콸 쏟아지듯 나와서
나오는 물에 어깨마사지 함;;; 시원~

발코니도 있지만 따로 나가보지는 않았다.
온천탕 쪽 블라인드를 열면 발코니를 볼 수 있다.
커피나 차, 냉장고에 음료들도 전부 무료!
아 그런데 저 맥주는 정말 맛이 없었어 ㅠㅠ
그러고보니 커피 한잔을 못마시고 나왔네 ㅠ
그건 너무 아쉽다.
들어가자마자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데
소파가 꽤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습하지 않게 곳곳에 제습기가 돌아가고 있었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베개메뉴.
요청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이런 세심함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진짜 감동받은 부분!
아고다 예약 후, 메세지가 온다.
투숙객 성별과 아이 나이를 물었는데
그에 맞게 잠옷을 준비해주셨고
아이들 치약칫솔과 발받침대까지 준비해줘서
너무 좋았다.

세면대를 이용할 때에 발받침대가 없으면
키가 안닿아 직접 씻겨줘야 하는데 발받침대가 있어서
5세 둘이서 혼자 올라가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고 편했다.

아 물론, 숙소 컨디션과 아이 컨디션이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수영장에서 놀아야하는데 보행기 튜브 안가져 왔다고
울어버린 1인과..
밤이라 수영장 못간다니 울어버린 1인….
무튼, 찐만족해서 또 가고 싶은 무자오시 호텔!
 
덧붙이자면,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려고 할 때
아빠는 짐끌고 걸어가자 (5분)
나는 짐 많아서 택시타자로 의견이 갈렸는데
짐을 든 모습을 보자 로비에 있던 직원이 와서
태워다주겠다고 먼저 제안해주심.
밴이 있었는데 우리 6명이라고 하니
미니 버스를 끌고와주셔서 편하게 왔다.
버스정류장 셔틀 서비스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진짜 친절 끝판왕............ 
 
객실도 완벽하게 좋았지만,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좋았는데
그건 아래 링크 참고 :)

아이랑 대만 _ 무 자오시 호텔 부대시설 즐기기 야외온천 & 수영장 & 키즈라운지 MU 호텔 / 아이랑 꼭 가세요! - https://okspice.tistory.com/m/295




여기는 정말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어서
짐 이것저것 끌고 간 나 자신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