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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후기/항공사&공항&교통편

인천공항 제2터미널 라운지 L _ 다이너스카드로 입장가능한 라운지

현대카드에서 발급했던 다이너스카드는 이제 당분간 단종.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횟수나 전월실적의 조건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혜자카드로 불렸는데 어느새 단종되었다. 단종되면서 국내 혜택도 좀 줄어들었다. 인천공항에서 제일 좋다는 마티나 라운지를 비롯해 아시아나 라운지 역시 입장 할 수 없게 되었다.


제2터미널 같은 경우에는  라운지 L를 이용할 수 있다. 

SPC 라운지도 바로 옆에 있는데 파리바게트와 베스킨라벤스 , 던킨도너츠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는 SPC 라운지는 해피포인트 앱에서 가끔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한 이용권도 나온다.


2터미널 SPC라운지와 L라운지는 가깝게 있다. 내가 탑승하게 될 게이트와 멀면 대략난감 ㅠ​


라운지가 있는 층에는 이렇게 수면실도 있다. 수면실은 모든 사람이 이용가능하고 환승 이용객에 한해 무료로 샤워실도 이용가능하다. 인천공항은 진짜 공항 노숙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입장한 라운지 엘.

혼자 이용할 수 있는 막힌 공간도 있고 여럿이 이용가능한 열린 공간도 있다. 제1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창문은 면세동 쪽으로 되어있다.


음식이용공간. 정해진 시간마다 음식이 바뀌는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도 아침에서 점심 즈음으로 넘어갈 무렵이라 좀 간단한 음식에서 배를 채울만한 음식으로 바뀌었다.


생맥주와 와인도 제공된다.


샐러드와 반찬공간. 메추리알 장조림 맛있었다.ㅠ

다양하지는 않지만 꽤 구색을 갖춘 모습.


소불고기와 떡볶이 그리고 튀김. 이게 11시쯤 되니까 윙이나 치킨으로 바뀌었다.


라운지의 빵들. 나는 라운지 빵 엄청 좋아하는데 빵이 맛있는 편은 아니다. 왼쪽 맨 위 크로아상 사이에 치즈와 햄, 양상추를 넣고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었다. 초코 머핀 괜찮았다. 유럽은 딱딱한 빵들도 진짜 맛있는데 우리나라 빵은 왜 그런 맛을 못낼까 ㅠ


여기가 냅존. 

라운지 들어오는 입구에 있고, 이 라운지가 있는 층에는 카페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공간도 있다. 


여기도 휴식공간. 환승 기다리는 사람들 많다.

어디에서 들었는데 인천공항이 환승하기 좋아서 외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했다. 유럽사람들이 남미나 북미를 갈 때에 아시아 지역을 환승하는데 인천공항이 공항 노숙하기에도 좋고 시설도 좋아서 일부러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편을 선택한다고. 확인된건 아니지만 뭐 그렇다고 함 ;


1층에는 키즈존과 4D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런게 있으면 유아동반 탑승객들에게도 너무 좋을 듯. 전에 인천공항에서 4D 체험한 적 있는데 재미있었다. 나는 혼자라 망설여져셔 들어가보지는 못함. ㅠ



정면에 트랜스퍼 라운지에 각종라운지, 카페, 수면실, 샤워실 등이 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공간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