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대만 _ 가성비 호텔로 추천하는 저스트슬립 싼충

저스트슬립 싼충 :)
대만에는 저스트 슬립이 붙은 체인 호텔이 있는데
가성비 비즈니스 호텔로 쾌적하고 좋은 편이다.
시먼딩에도 있지만,
아무래도 시내라 가격이 높았고
우리는 시내맛집투어나 기념품 투어 예정이 아니라
(애들 때문 애초에 불가 🥲)
거리가 있더라도 저렴하고 조식 포함이 쾌적한 곳으로!

여기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바로 앞이 지하철역이다.
물론 지하철 안탐 ㅠ

쾌적한 로비!
직원들 정말 친절하심!
아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스티커도 챙겨주시고
택시 부탁하니 불러주시고
카드키 놓고 왔더니, 문도 열어주심!
물론 열어주기 전에 이것저것 실제 투숙자가 맞는지
확인함 :)
그 와중에 신난 나나, 뛰다가 다쳤는데
약도 발라주고 밴드도 챙겨주심!

여기는 조식먹는 곳이자,
왔다갔다 하면서 내내 쉴 수 있는 곳!

한켠에 커피머신과 각종 차가 있어서
오가며 먹기에 좋다!
조식시간에도 커피와 차는 여기로 이용함!

객실은 대략 이런 분위기!
인더스트리얼 분위기 뿜뿜!!
오래되지 않아 쾌적하고,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대신 큰 창으로 햇빛도 잘 들어옴.
창문의 유무 중요한 1인… 😅

싱글 침대 2개는 붙여서 4인이 잘 사용했다!
다만 침대가 투박스럽게 단단한 편이다.
자기 전, 나나가 잠투정으로
침대가 너무 딱딱하다며 울었다…🥲
나 역시도 좋은 잠자리라는 느낌은 안들었다.

전화기도 예쁨.
책상도 있었고 널찍한 의자는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된 것도 좋았고
샤워실은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특히 넓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디자인 :)

조식도 꽤 만족스러웠다.
다만 좀 붐비는 편이라,
조금 일찍가는걸 추천!

타이베이에는 아침에 먹을만한 식당이 많다는걸 알지만
5세 아이 둘과 여행을 하면서
내내 식당을 찾아다니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여행에서는 모두 조식포함으로!

다행히 모두 만족스러웠다.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3종
씨리얼과 빵. 빵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도 함께 있었다.
그리고 대만에서 빠지면 아쉬운 흰 죽!
고기와 고구마, 치킨너겟 등도 있었고
비빔밥도 있었음!
화려하거나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간단히 속 채우기에는 좋았다 :)

복도에는 이렇게
차를 마실 수 있는 뜨거운 물이 제공되고 있었다!

정말 아쉬운 점이라면 거리!
우리는 용산사를 갈 때 택시 요청해서 갔고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왔는데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이라,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많을 때라 힘들긴 힘들더라 🥲

재방문 의사가 있긴 있지만
그래도 다시 간다면 처음 묵었던 로얄 비즈 타이베이로..

아이 없이 다리 튼튼한 사람이라면,
추천!!

아, 그리고 여기 옆에 현지인 맛집 있음!
다음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