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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여행/아이랑 태국

아이랑 치앙마이 _ 동물 1열 관람 가능한 치앙마이 동물원 (kk데이 나이트 사파리 차량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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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동물원 =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에 가는 날.

그랩으로 가기엔 인원이 5명이라 애매해서

kk데이에서 차량과 입장권이 포함된 투어를 예약했다.

표가 포함되어 있고 키가 100cm인 아이들은 무료라 저렴하긴 한데

아이들은 차에서 안고타야 했고

픽업 순서 상 거의 우리가 첫번째라

올드 타운을 돌며 사람들을 픽업하고 가야 하니 시간이 좀 아깝긴 했다.

그래도 잘 다녀왔다.

참고로, 차량 같은 경우는 기사님이 모두 내려서 사진 찍게 하고

정해진 위치에서 만날 시간을 잡는다.

모두 약속된 시간에 왔는데 일본인 두명이 약속된 시간이 되지 않았고

조금 기다리다가 미련없이 가버린 기사님.

그랩도 잘 잡히는 편이고, 비용도 비싸지 않으니

4인 이하라면 그랩을 추천한다!

 

qr코드로 받은 입장권을 실물 티켓으로 교환했다.

트램이 포함 된 티켓 :)

키 100cm이하 아이들은 무료라,

성인표만 3장!

치앙마이는 참, 아이들에게 관대하다 :)

입장하면 보이는 커다란 호수에서는

10바트면 물고기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세상에, 물고기 입이 우리 꼬마들 들어갈 정도로 엄청 컸다.

알고보니 세계에서 제일 큰 물고기라 함.

아마존에 사는 그들은 외모는 어마무시하지만 엄청 순하다고.

물고기 먹이 주다가 늘늘이랑 나나도 삼켜버릴까봐 나만 조마조마.

에버랜드 오픈런 해야 겨우 볼까말까한 동물들도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에서는 여유있게 쌉가능.

이런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초식동물을 볼 수 있는 트램과 육식동물을 볼 수 있는 트램.

육식동물들이 야행성이 많기 때문에

육식동물은 웬만하면 늦게 보는걸 추천하는데

또 밤에 보면 잘 안보이긴 함.

기사님이 후레쉬로 비춰주면서 설명해주신다.

동물쇼도 보긴 했지만,

음.. 아무래도 거리낌이 생기는게 사실.

동물쇼가 없어도 충분히 좋은 동물원인데 왜..

초식동물들을 엄청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기사님.

기린을 잘 볼 수 있는 왼쪽이 명당인듯.

초식 동물에 비해 육식 동물은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팝콘도 먹고

피에로 아저씨에게 풍선도 받아서 신난 둥이들.

치앙마이 동물원 엄청 좋네...

밤이 되자,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

호수 주변에서는 공연도 하고

볼거리가 제법 있는 편이었고, 매점 같은 것도 열려서

맛있는 것도 신나게 사먹었다.

사람이 많아져서 어쩔 수 없이 늘늘이와 나나

각각 목마 태워줌.

쌍둥이라..... 엄마 목도 남아나질 않는다..ㅠ

마지막 나오는 길에는

가축들이 있는데 가축들에게까지 야무지게

먹이주고 나왔다.

 

 

베스트는 역시 트램이고,

산책길을 걸으며 다른 동물들도 관찰 할 수 있긴 한데

밤이라, 좀 어둡긴 하다.

하지만 날씨도 좋고

각종 공연과 줄지어선 매점들 덕분에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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