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펀트 푸푸 페이퍼파크에 다녀왔다.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었는데
갔다와서 엄청 만족했던 곳.
지인에게도 추천해줬는데 모두 만족해서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3대가 함께 갔는데 3대 모두에게 좋았던 곳이다.
다섯살 꼬맹이들은 말해 뭐해.
*가는 법은,
역시나 대중교통 보다는 우버나 그랩이 좋다.
우리는 아빠가 곤충박물관에도 가보고 싶어해서 두군데를 묶어서
그랩으로 흥정 후 다녀왔다!
1000바트 정도 였고, 우리가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심.
꼭 미리 렌트를 하지 않아도
그랩으로 갔다가 올 때 그랩으로 나오는게 충분하다!
근처에 호랑이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이 있어서 그랩이 많다!

동그랗게 말려진
코끼리 똥종이를 만져보는 둥이들.
염료를 넣어서 색깔이 예쁘다.
입장료를 내고 나면, 몇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아주 간단한 영어 투어가 시작된다.
이 투어에서는 코끼리똥이 어떻게 종이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설명과
코끼리 똥종이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과정 중에 하나만!
어려운 영어 아니고,
특히나 한국인들이 많아서 중요한 단어는 한국어로도 말해주심!
우리가 설명들은 가이드 투어도 모두 한국인이었음.
설명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만져보거나
냄새도 맡게 해주시고
재미있는 질문도 던져주신다.




저런 네모난 판에
잘 풀어진 코끼리 똥종이를 얇게 피는 체험을 하는데
다섯살 꼬마들도 매우 열중해서 했다.

햇빛에 말리는 것 까지!
체험은 5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냥 설명만 듣는 것보다 뭐라도 손으로 만져보면
아이들이 훨씬 더 좋아한다.


짧은 가이드 투어가 끝나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집 꼬맹이들은 부채만들기를 선택!
입장료가 100바트인데
제일 저렴한 체험이 150바트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만...
이런거라도 해야 되는 어린이들이라.



뒷쪽에 다양한 만들기 재료들이 있는데
큰 틀 (부채, 노트, 상자 등등)을 정하면 붙이는 작은 소품들은
모두 무료라 마음껏 가져다 쓰면 된다.
책상에 풀을 나무막대로 슥슥 발라 붙이면 끝.

작은 상자들 안에
다양한 모양과 알파벳 글자, 국기, 인삿말들이
코끼리똥 종이로 만들어져 있다.
아주 간단한 체험이라 아이들이 하기에도 너무 쉽고
어른들도 은근 좋아함.

조금 더웠지만
곳곳에 쉴만한 곳도 있고
풍경도 평화롭고 아이들 뛰어놀 곳도 충분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옴 !!


입장료 내는 곳에서는
연못에 물고기 먹이도 줄 수 있다!
아이들 환장 모먼트.

카페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나올 수 있었다.
아무래도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고가지만
넓고 넓어서 부대끼는 느낌은 없다.
평화롭게 쉬기에도 좋은 곳!
모두에게 추천한다!
나오는 길에 코끼리똥으로 만든 노트를 잔뜩 사고 왔다.
기념품 사기에도 참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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