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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릉여행 : 영진해변 _ 스노쿨링은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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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때에 휴가를 다녀왔다.

아무리 그래도 바다는 안갈 수가 없으니 물도 맑고 사람도 적다는 곳을 고르고 골라 영진해변으로!

사실, 스노쿨링 하기에 안전하고 좋은 바다를 찾느라 무지 애썼고

영진해변에 바위가 있는 곳 주변이 좋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스노쿨링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었다.ㅠ



더군다나 사람이 많아 물도 흐렸다. 

물이 원래 흐리다기 보다는 맑지만, 모래들이 부유하면서 시야가 혼탁했다.




바위주변에 물고기는 있지만 많은 편은 아니었다.

열대어종 두세마리 정도, 흔히 보이는 물고기와 특이하게는 가오리처럼 바닥에 바싹 붙어다니는 물고기 한마리를 봤다.


동해는 수심이 깊어 멀리까지 나아갈 수가 없다.

안전경계선 구간이 좁아 좁은 바다에 많은 사람이 몰려있는 안습 ㅠ


그래도 다른 바다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물놀이하기에는 정말 좋았다. 수심이 깊지만, 모래사장과 바다가 가까워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듯.





*파라솔을 15,000원에 대여했다.

튜브와 돗자리는 집에서 가져갔고


*근처에 편의점이 있지만 어떤 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거리가 좀 멀어질 수도 있다.


*탈의실은 없다. 이천원을 내고 몸을 씻을 수 있는 간이샤워실이 있어서 이용했다.

 물이 차가워서 놀랐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주차는 그냥 길가에 하면된다. 그래서 성수기는 성수기인지라 길가에 차 한대도 댈 수 없어서

포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했다.


이 곳이 카페거리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역시 지나칠 수가 없어서

다음 날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커피마시러 들렀다. 

가격은 뭐, 그닥 비싼 편은 아니지만 사람이 많았다 ㅠ 주차하기가 힘들다 ㅠ

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서울로 가기 싫을 정도로 ㅠ




영진해변에서 좀만 더 가면 도깨비 촬영지가 있다.

무더위에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고 줄 서있다.

아, 나는 다음에 찍는걸로.

도깨비 촬영지와 더불어 또 옆에 비슷하게 생긴 곳이 있으니 거기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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