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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제주 일년살기

아이랑 제주살이 _ 스테이준, 가성비 넘치는 제주 풀빌라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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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제주 풀빌라 스테이준!

서쪽 사는 우리가 큰 맘 먹고 동쪽 여행을 가기 위해 잠시 머물렀던 곳이다!

가고 싶은 날짜에 자리가 있었고

제주도민 할인도 해주심 :) 덕분에 잘 즐기다 왔다.

단점과 장점이 굉장히 명확!

스테이준은 

크게 두채로 나뉘어져 있다.

하나는 부엌과 풀빌라가 함께 있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두개의 침실과 샤워실이 있는 곳.

먹고 노는건 풀빌라동에서

자고 쉬고 씻는건 침실동에서.

요렇게 생활구역이 나뉘어져 있었다.

먼저 풀빌라가 있는 부엌 부터 소개하자면,

요렇게 되어있다.

6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아기의자도 두개나 있었다.

아이들이 있어서 뭔가 만들지는 못하고

컵라면과 표선면에서 사온 음식들로 배를 채웠다.

 

구옥을 개조했지만

제주느낌 낭낭한 숙소.

아주 깔끔하다.

실내에서 생선이나 고기를 구워먹을 수는 없고

간단한 취사만 가능하다.

전자레인지와 간단한 조리도구

계란과 간단한 양념이 비치되어 있었다.

그 맞은편으로 풀빌라가 있는데

사진으로는 작아보여도 꽤 큰 풀빌라였다.

계단 한칸까지는 차가운 물이 받아져있었고

뜨거운 물을 두번째 계단까지 받아서 사용하면 되는데

일단, 저 물을 헤치고 온수를 틀러가야 했다.ㅠ

그리고 온수탱크 용량 때문에 계단 두개를 넘을 경우

온수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아주아주 추운 겨울이라 물온도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아주 추운 날만 아니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이날 몹시 추워서 물 온도는 좀 아쉬웠다 ㅠ

넓은 창으로 야자수가 보이는데

추웠지만 진짜 동남아 느낌 낭낭!

수영장은 이렇게 넓다!

튜브 한개와 암튜브도 두어개 준비되어 있었음.

금방 습기가 차서 제습기가 계속 돌아가고 있었고

나갈 때에는 습도 때문 창문을 조금 열고 나가달라는 메세지가 있었다.

여기에 식물들, 습도 때문에 정말 잘 자랄 것 같다.

솔직히 진짜 갓성비이긴 했다.

 

풀빌라동을 나가면 본채인데,

오른쪽 작게 보이는 문이 화장실이다.

풀빌라동에 화장실이 없어서

밖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는데 다른 계절은 상관없겠지만

아무래도 추운 겨울에는 ㅠㅠ

수건으로 애를 꽁꽁 감싸매고 다녀야했다.

여기가 안채.

저 소파, 일룸인데 엄청 편함!

넷플릭스도 나오는 티비!

오른쪽 왼쪽으로 더블침대가 놓여져 있는 방인데 매우 후끈후끈

따뜻하다.

그리고 간이부엌.

여기에는 그릇이 하나도 없고 컵정도만 있어서

아침 먹으려니 다시 풀빌라동으로 가야했는데

습도 때문 창문을 열어놓고 나오니 또 춥고..ㅠ

제주의 겨울, 생각보다 매섭다.

여기는 욕실 밖 세면대.

수건이 매우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다.

욕실 안에 세면대는 따로 없다.

아무래도 구옥이다 보니,

화장실도 좀 추운편이데

온수는 빵빵 잘 나온다.

화장실 쪽에서 바라본 거실.

침실 1.

공간이 여유롭다.

침실 2는 조금 작지만 뭐 비슷하다.

보일러가 본채와 별채 연결되어 있어서

요것도 좀 애매했다.

별채가 저녁에 추워져서 보일러를 높이면

안채는 엄청 더워지는 구조.

 

소소하지만 편안한 인테리어들.

가성비로 4인 가족에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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