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돌아온 티스토리 블로그.
그 동안 쌍둥이를 낳았고 쌍둥이가
만 4세가 되었다는 이야기...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다가
쌍둥이 3살에는 호이안을,
4살에는 호기롭게 치앙마이 3주살이를 하고 왔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대부분 빠른 직항을 선호하지만,
나는 여행기간도 길고 경유도 부담되지 않아
중국동방항공으로
인천-쿤밍-치앙마이
치앙마이-상해-인천
노선을 이용해서 아주 자알 다녀왔다!
유아차도 야무지게 가지고 다녀옴.
내가 다녀온 시점은 12월 말 - 1월 초라 극성수기였는데
비행기표 예매를 늦게 하기도 해서, 걱정했는데,
아무튼 트립닷컴에서
성인2+어린이2 해서 130만원 정도에 결제했다.
쿤밍은 그냥 내 로망이라 무조건 경유에 집어넣었는데
음.. 잘하기도 못하기도 한 선택.
상해 경유는 탁월했고.
당시 치앙마이 왕복 항공권이 7-80만원 선이었기때문에
가격적 메리트가 상당해서
앞으로도 경유를 자주 이용할 예정.
(실제로 5박으로 치앙마이 잠시 다녀간 둥이아빠의 경우 진에어 78만원에 결제함 ;)
![](https://blog.kakaocdn.net/dn/bmYRtB/btsJz44Ev3h/9V6RJitTcP7cyqI1YujFX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0hi3s/btsJzOA5npE/AiHkUJnZBYDlAWvQqncsok/img.jpg)
찡찡이들, 타기 전 배부터 채워주었다.
애증의 비요뜨... 비요뜨 사주면 다 먹지도 않음.
![](https://blog.kakaocdn.net/dn/5s2A2/btsJz3ELBAY/tHOxmNcr3WgfpyQDinY0S0/img.jpg)
이건 사전 신청한 키즈밀.
생각보다 키즈밀이 잘 나왔다.
모든 노선에 식사가 제공되지는 않아서, 식사 제공 가능한
인천-쿤밍 구간만 키즈밀 신청이 가능했다.
이메일로 신청하니 금방 답변왔음.
쿤밍-치앙마이 구간은 짧아서 음료만 제공되었고
치앙마이-상해 구간은 샌드위치,
상해-인천 구간은 찰밥이 포함된 간식이 제공되었다.
아래에서 소개!
![](https://blog.kakaocdn.net/dn/b4TPYF/btsJye2xf55/QpTdCMMis8EvFFr6ZJOA00/img.jpg)
와 몰랐는데,
빵 자르는 우리 딸래미 손 야무지네?
키즈밀로 나온 함박스테이크.
기내식 맛이야 어디든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중국항공사인걸 감안해서라도 잘 나온 편.
맛도 괜찮아서 아이들이 잘 먹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ae3OD/btsJy9lyu8v/HHtpkPnZhc67MSFr9MASr0/img.jpg)
그리고 이건 어른용 김치덮밥.
단일메뉴.
맛있었다. 키즈메뉴에서 나온 참치샐러드 비벼 먹으니 더 존맛.
아무튼 정시출발, 정시도착했다.
참 좋았던게,
이용객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는데 무튼,
나는 다섯시간 비행에서 이 녀석들이 민폐는 아닐까
잔뜩 긴장했는데 승무원들도 승객들도 아이들에게
호의적이라 참 감사했다.
그 와중에 찡찡이 늘늘이 음료까지 쏟았는데
승무원이 아이라서 괜찮다고 해줘서 더 감사했다.
물론 뒷처리는 내 몫..........ㅜ
쿤밍 무비자 경우는,
솔직히 조금 힘드러따...............ㅠㅠㅠㅠ
이거슨 다음 썰에 풀기로......................
![](https://blog.kakaocdn.net/dn/4YNjM/btsJyhkGOzw/jfHHWrR2KzWt3fNKkkDrC0/img.jpg)
이제 한국으로 갑니다!
치앙마이-상해로 떠나는 비행기!
![](https://blog.kakaocdn.net/dn/Ifliq/btsJyh53UU9/UfjkOdN6R0fGNIDnmkcQGk/img.jpg)
뭐든 혼자할꺼야 나이이기 때문에
앉는 것도 혼자
벨트도 혼자
다 혼자.
![](https://blog.kakaocdn.net/dn/dshpqC/btsJzS4ssqi/CzWrXh2wsk3WAKY87dac20/img.jpg)
제공된 레몬주스와 우유, 견과류, 그리고 샌드위치.
저 샌드위치
처음 베어물면 다소 당황스럽지만
이상하게 계속 먹게 되는 이상한 맛이었음.
심지어 나나는 늘늘이꺼 뺏앗아 먹기 까지;;
지금 다시 봐도 엄청 잘 먹네. 돈주고 사먹을 맛은 아닌데 이상하게 계속 들어가는 마성의 샌드위치.
![](https://blog.kakaocdn.net/dn/vodcD/btsJy3Txloj/RpfXoPXh9TPtKpcznqOwrK/img.jpg)
우유도 야무지게 잘 먹고
레몬주스는 조금 시었는지 내가 다 잘 먹었고.
아무래도 중국하면 떠오르는 편견 때문에 다소 의심 했으나
정작 먹을 때는 잘 먹은 1인;
![](https://blog.kakaocdn.net/dn/6hikl/btsJyUoB9lz/qjKPgIv0wWBebZgr07NcyK/img.jpg)
그리고 상해-인천 구간 스낵.
뭐때문인지 너무 맛있어서 진짜 다 비워버림.
하나도 안남김. 미역줄기랑 저 찰밥 레알 맛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GfuDl/btsJz6aljSl/JBpf2NUxMM6HOQARRDqq91/img.jpg)
중국항공사 답게 차 쌉가능.
이렇게 밑에 깔려있고 그물망? 같은걸로 막혀져 있어서
아주 진하게 우러남. 차 맛 모르는 1인은 갸우뚱.
무튼, 중국항공사 대만족후기.
유아차의 경우,
인천에서는 서류를 줘서 도어투도어로
상해, 쿤밍과 치앙마이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노란색 택을 줘서 도어투도어로 맡겼다.
딱히 번거로운 절차는 아니었고 아무튼 잘 맡아줘서 고맙다는 이야기.
![](https://blog.kakaocdn.net/dn/v0wD9/btsJAh3Syzn/oYPN0kysQ0euiWX3q3R3Wk/img.jpg)
쿤밍공항 환승 숙소는 아래 링크!!
아이랑 여행 _ 쿤밍 환승으로 1박, 대만족 쿤밍 숙소 후기 & 픽업서비스 -
https://okspice.tistory.com/m/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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