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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여행/아이랑 태국

아이랑 여행 _ 쿤밍 환승으로 1박, 대만족 쿤밍 숙소 후기 & 픽업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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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로 가는 여정 :)
욕심내어 쿤밍 1박을 선택했다.
중국 무비자로 하루 정도는 쿤밍 바람을 쐬어보고 싶었다.
운남성은 예전부터 로망이라
욕심 내 보았는데,
잘하기도, 못하기도 한 선택이 되었다.

이유는 너무 느린 입국 수속과
쿤밍 호텔에서 1박만 하는 숙박객이 드문지
체크인도 오래 걸렸다.
그리고 내가 간 시기 (12월 말)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타는 냄새가 여기저기서 났는데
아무래도 아이랑 여행하다보니
유해물질이나 환경에 조금 더 예민해졌다.

무튼 내가 묵은 숙소는
춘지앙 게스트하우스 :)
게스트하우스라고 하지만 호텔이지 뭐.

 대략 이렇게
중국 분위기 뿜뿜!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아마 투숙객이 우리뿐이었을지도..?

 

 정원이 잘 가꿔져서 산책하기도 좋았다.
부킹닷컴에서 본 것 처럼 수영장도 있었고
넓은 잔디밭에 미끄럼틀도 있었지만
(일부러 미끄럼틀 때문 예약함)
날씨가 다소 춥고, 특유의 매연냄새 때문에
사용하지는 않았다.
뭔가 태우는 냄새가 진동했는데
안좋은걸 태우는 것 같아
아이들을 오래 밖에 둘 수 없었다.

조식도 포함인데,
가볍게 죽과 계란, 고구마, 호빵 등이 나왔는데
소박하지만 따뜻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아이 포함 4명이지만 넉넉하게 준비해주셨고
특히 삶은 계란 너무 맛있었다 :)

예약은 부킹닷컴으로 했다.
처음에는 트립닷컴으로 더 맘에 드는 숙소를
예약했는데
픽업 요청을 하려면 메세지를 보내야하는데
트립닷컴에는 그런 기능이 없었다 🥲

결국 취소하고 부킹닷컴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 4인 7만원 정도 예약했다.

픽업도, 진짜 힘들었던게
라인으로 소통을 하는데
공항에도 인터넷이 잘 안되서 무지 애먹었다.
겨우겨우 만나서 가긴 했지만 인터넷 너무 필수!!


부킹닷컴에서 가져온 사진.
우리가 딱 머문 숙소.
추웠지만 난방은 잘 되었고 히터라
아이들은 건조해서 조금 힘들어했다.

침대는 그야말로 원목이라
무거워서 붙여서 사용하지는 못했다.
청결했고 침구도 좋았다.

밤에 도착해서 배고픈 우리는
치앙마이에서 먹으려던 짜장 라면 겨우 먹이고
재웠다 ㅠ

중국에서는 이심도, 돈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채 1박을 했는데
다음부턴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


수속이나 체크인 할 때 말도 안통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래저래 힘들었지만
지나고나니 또 좋은 추억 :)
아침에 일어났을 때 풍경 덕분에
따뜻하게 여행 시작했다!

숙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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