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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후기/항공사&공항&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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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공항 후기 &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한 라운지 ​시내와 멀리 떨어져있는 블라디보스톡 공항.공항철도와 미니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시간제약이 많다.한국에서 오거나 한국으로 출발하는 비행편들의 시간을 고려하면 대중교통은 옵션이 못된다. 막심택시를 이용하면 1000루블 안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야간에는 여기에서 요금이 약간, 추가된다. 내가 탄 택시는 짐값을 30루블 정도 더 받더라. 택시요금 950루블 + 짐값 30루블 해서 총 980루블인데 그냥 1000루블 드리고 왔다. ​도착한 블라디보스톡 공항.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지에도 한국인이 진짜 많았는데 여기 공항도 한국인 천지 + 중국인 내가 타고갈 오로라항공이 운항하는 시간에 하얼빈으로 가는 항공사가 있어서 더욱 그러했다. ​여기 1층 대합실의 모습인데,블라디보스톡 공항의 경우도 도착도, 출발 체크인도 전..
다이너스카드로 이용가능한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후기 다이너스카드로 이용가능한 국내공항 라운지가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ㅠ오늘 이용한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동편과 서편, 탑승동에 각각 위치해있으니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될 듯. 인천공항 커도 너무 크다.ㅠ걸어가는데 20분정도 걸린 듯. 두시간 전에 와서 수속하고 짐검사하고 라운지까지 이용하는건 무리다. 심지어 탑승할 항공사의 줄도 짧았고 면세도 이용안했는데.여행 전부터 헉헉대서 기분이 다운됨.면세까지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좀 더 여유롭게 오길 추천한다.​ ​풍경은 이렇다.1인용좌석과 다인용 좌석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있고왼편에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도 2대 있다.공간이 꽤 넓은 편이라 여유로워 좋긴 하지만 음식이 보이는 정면에만 배치되어 있어서동선이 길어질..
오로라항공 탑승후기 : 인천- 하바롭스크 (feat.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 ​여름 성수기, 어디로 여행갈까 고민하다가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으로 결정!늦은 결정에 비행기값이 다소 비쌌지만 2주간 모니터링 하면서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했다.블라디보스톡의 경우 취항하는 항공사가 많아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예매가능하지만하바롭스크는 그렇지 않아서 일인 38만원 정도,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로트 공홈에서 구매했다. 무려 여행 일주일전에. ​요건 하바롭스크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렇게 작은 비행기에 사람들을 꽉꽉 채워서 2시간 30분 가량 비행했다.​​오로라항공의 컬러는 블루.좌석도 이렇게 짠한 파란색으로 되어있다. 완전 시원함.가죽시트다. ​파랑파랑~3-3 배열로 국내 저가항공과 같은 배열이다.느낌상 앞뒤좌석 간격은 좀 더 좁은 느낌.ㅠ ​나름 풀서비스가 제공된..
인천공항 제2터미널 라운지 L _ 다이너스카드로 입장가능한 라운지 현대카드에서 발급했던 다이너스카드는 이제 당분간 단종.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횟수나 전월실적의 조건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혜자카드로 불렸는데 어느새 단종되었다. 단종되면서 국내 혜택도 좀 줄어들었다. 인천공항에서 제일 좋다는 마티나 라운지를 비롯해 아시아나 라운지 역시 입장 할 수 없게 되었다. 제2터미널 같은 경우에는 라운지 L를 이용할 수 있다. SPC 라운지도 바로 옆에 있는데 파리바게트와 베스킨라벤스 , 던킨도너츠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는 SPC 라운지는 해피포인트 앱에서 가끔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한 이용권도 나온다. 2터미널 SPC라운지와 L라운지는 가깝게 있다. 내가 탑승하게 될 게이트와 멀면 대략난감 ㅠ​ ​라운지가 있는 층에는 이렇게 수면실도 있다. 수면실은 모든 사람이 이..
타오위안 공항 라운지 후기 & 공항에서 유키앤러브 망고젤리 사기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가능한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 프리미엄 라운지.공항이 크고 A, B, C 구역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구역마다 라운지가 있다.다이너스 카드로 항공사 라운지는 이용 불가능하고 각 구역에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내부. 분위기가 차분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웠다1인좌석, 쇼파좌석, 테이블좌석 등 다양한 좌석이 있었다. ​타오위안 공항 라운지의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3가지 종류의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준다.특유의 향신료 냄새 때문에 타이베이 시내에서 먹어보지 못한 우육면을 라운지에서 주문해서 먹었는데생각보다 맛나서 깜놀.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맛남. 여기 레알 우육면 맛집으로 인정. ​다른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아서 내 입맛에 떠온 건 저정도...
중화항공 탑승기 : 인천-타이베이 왕복 ​타이베이여행을 결정하고 난 후,사실 항공에 대한 별다른 고민이 없었다. 이미 많은 저가항공들이 타이베이 취항을 하고 있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이었다.내가 여행한 시점은 1월. 방학이라 성수기였고, 요즘은 저가항공도 특가시즌에 예매하지 않으면 별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 10월 쯤 왕복 34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항공사는 중화항공. 대만의 국적기이다. 대만에는 에바항공과 중화항공이 있는데 서비스질로는 에바항공이 좀 더 위다. 가격이 30만원 전후로 왔다갔다 할 때 좀 더 저렴해질 것 같아 기다리다가 결국 34만원에 중화항공 예매했다. 시간대 등등 고려하다보니 가격이 저 정도. ​중화항공은 대한항공이 속한..
핀에어 이코노미 : 기내식이 아쉬운 핀에어 핀에어를 좋아하는 이유.유럽에 가장 빨리 갈 수 있기 때문.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이 아니기 때문에마일리지 적립도 힘들지만 핀에어를 좋아하는 이유는유럽까지 8시간-9시간 밖에 안걸리기 때문이다. 헬싱키공항에서 환승을 해야하지만비행기만 타면 다리가 퉁퉁 붓는 나에게 조금이라도 짧은 비행시간은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1년 만에 핀에어가 바뀌었다.ㅠ넘나 안습.기내식이 너무 부실해졌다. 한국-헬싱키 구간의 기내식.맛은 있었지만 이게 다다. 빵도 없고 잡채밥과 과일, 고추장이 끝.이건 두번째 나온 기내식이고첫번째 기내식은 못찍었다.미트볼에 빵과 샐러드가 나오긴 했는데 정말 아쉬웠다.그나마 잡채밥은 맛있는 편. 헬싱키-인천구간의 밥미트볼과 감자.빵과 푸딩, 샐러드.그리고 고추장. 이건..
에어부산 탑승후기 : 김포-제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을 이용해서 서울을 드나들던 시간이 지나고, LCC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노선도 다양해졌다.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그리고 대한항공계열의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에어부산 국내선은 없지만 해외노선전용 에어서울까지. 최근에는 에어포항도 생긴걸로 안다. 이스타, 티웨이, 제주항공, 진에어 같은 경우는 서울과 제주 왕복노선이 많지만 에어부산의 경우는 비교적 적다. 몇번 타본 적이 있는데, 시간대와 가격을 고려하다보니 어느샌가 에어부산을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이용했는데, 세상깜놀. 완전 그레잇이다. 1. 일단, 간격이 넓다. ​ 원래 키가 작아서 다름 LCC를 타도 딱히 불편하지는 않는데 에어부산 좌석간 길이가 넓어서 깜짝 놀랐다. 기내지를 보니 타 항공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