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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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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근교여행 : 포츠담 상수시공원 & 상수시궁전 _ 소풍가기 좋은 곳 ​베를린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포츠담 상수시 궁전!세계제2차대전 당시 포츠담회담이 열렸던 그 포츠담 맞다. :) 베를린에서 25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S반이나 기차를 타고 30분이내에 올 수 있는 곳이다. 포츠담역에서는 상수시 궁전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안내데스트에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구글맵도 친절한 편.버스를 타고 상수시 공원 앞에 내리면 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이 곳에서 통합매표소를 구매해야 각각의 주요 스팟을 입장할 수 있고, 궁 안이나 미술관, 이탈리아 목욕탕을 보고 싶지 않았면 입장권 없이 넓은 공원만 즐겨도 충분하다.입장료에 대한 내용은 맨 밑에! ​상수시 궁전 앞. 여긴 궁의 뒷면이다.상수시 궁 안에 입장하려면 이 앞으로 와서 대기를 해야한다. 표를 살..
베를린여행 : 베를린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베를린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 _ 베를린필하모니 오케스트라.1862년에 태어난 베를린 필하모니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 가끔 해외순방공연을 하며 우리나라에 오기도 하는데 베를린에서는 전용극장에서, 비교적 더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오케스트라는 세계 제1차대전 이후 격동의 시기, 독일에서 재정파탄을 맞는다. 나치 정권시절, 괴벨스로 부터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어용오케스트라로 전락한다. 당시 베를린필하모니에는 4명의 유대인이 있었다고 하는데 모두 망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어려운 시절 함께 연주하던 동료들이 망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 때, 나머지 단원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독일이 세계제2차대전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
동독박물관 DDR박물관 - 구동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미테지구의 박물관섬은 아마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브란덴부르크문에서 운터 덴 린덴 거리를 쭉 걷다보면 슈프레강이 흐르는 박물관섬, 무제움인젤(Museuminsel)을 만나게된다. 베를린에서 가장 큰 교회인 베를린돔을 비롯해서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는 섬이다. 빌헬름4세가 박물관을 짓기 시작했다는 이 섬에는 역사가 오래된 박물관 외에도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 ​슈프레강 유람선을 타는 곳에 위치한 DDR 박물관. 다리 밑에 있기 때문에 잘 봐야한다.동독박물관은 통일 이전 동독의 생활상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DDR은 구동독의 독일식 명칭의 줄임말.딱딱한 박물관이 아닌 다양한 테마로 전시가 이루어져 있어서 재미있는 곳이다.박물관의 규모는 작은편이지만 사람이 많아서 관람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
베를린 여행 : 케테콜비츠 박물관 _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예술가 전쟁의 희생자를 기리는 독일 국가기념관인 노이에 바헤 안에는 케테콜비츠의 '죽은 아들을 감싼 어머니 상'이 놓여있다.독일역사박물관에서도 케테 콜비츠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케테 콜비츠는 시대의 증언자다. 케테콜비츠 박물관은 베를린의 번화가인 쿠담거리에 위치해있다.독일에는 쾰른과 베를린, 이렇게 두 곳에 케테 콜비츠 박물관이 있다.베를린의 케테 콜비츠 박물관은 1986년에 건립되었는데 화가이자 딜러인 한스 펠스 루든과 케테콜비츠가 살았던 마을의 기부로 박물관이 세워졌다고 한다. 케테 콜비츠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그녀의 사진과 함께두 아이를 감싼 어머니상을 만날 수 있다. 노이에 바헤에 있는 피에타상과는 다른 작품이다.어린 두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상.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건물은 1871년에 지어졌..
베를린여행 : 카이저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_ 전쟁과 폭력의 상처 베를린의 번화가인 쿠담거리를 따라 걷다가 만나게 된 카이저빌헬름 메모리얼 교회.독일 통일을 이룩한 독일제국의 첫번째 왕 빌헬름1세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아들인 빌헬름2세가 지은 교회이다.1891년 짓기 시작해 1895년에 완공되었다. 교회종은 쾰른에 이어서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종이라고 한다.종소리가 쿠담거리 멀리까지 퍼진다. 이 교회는 독일 민족의 상징 중 하나였기 때문에세계 2차대전 중인 1943년에 폭격을 받았다.첨탑의 꼭대기와 지붕이 크게 무너졌고그 모습이 지금까지 있다. 1956년에 교회를 파괴하고 새로 지을 계획을 세우지만독일 시민들의 반대로 교회는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고그 대신 새로운 교회가 그 옆에 건설되었다. 오늘날까지도 교회는 파괴된 채로 있는데날마다 전쟁의 참상을 베를린 시민들에게 보..
베를린 여행 : 마우어파크 벼룩시장 베를린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마우어파크 벼룩시장. 이 곳은 일요일이만 열린다. 트램 10번을 타고 Wolliner str 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Fredrigh-ludwig-jahn sportpark 에서 내려도 되는데, 마우어파크 벼룩시장은 이 두 역 사이에 있다. 둘 다 10번 트램이 서는 곳이니 어디에 내려도 상관은 없다. 이렇게 큰 공터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열리거나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기도 하다. 빈티지 의류들.일반 시민들이 파는 곳에서 운좋게 득템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빈티지 의류만 모아서 파는 사람들도 있다. 가격은 좀 비싼 편. 시민들이 파는 의류는 저렴하다. 빈티지 의류에 관심이 있다면 마우어파크 근처에 두 군데의 큰 빈티지의류샵이 있으..
베를린 빈티지샵 추천 : VEB orange 베를린에 여러 빈티지샵이 있는데, 이번에 우연하게 방문하게된 빈티지샵!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마우어파크 맞은 편에 있으니 일요일 벼룩시장을 방문하면서 들러도 좋을 것 같고, 베를린장벽을 보기 위해 올 때 들러도 좋을 듯 ! 주소는 아래에! 외관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들어가게 된 곳! 동독의 빈티지 아이템들을 포함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 관광지와 가까워서 그럴까, 동독관련 엽서와 마그네틱도 판다. 엽서는 1유로, 마그네틱은 3유로인데 DDR박물관이나 다른 기념품샵보다 1~2유로 정도 쌌다. 이 때 샀어야 했는데 ㅠㅠ 빈티지 엽서는 더 싸다. 동독시절의 뱃지, 엽서 등도 저렴하게 판다. 테마나 색깔별로 디자인이 되어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박물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빈티지야 워낙에 ..
베를린여행 : one 80 호스텔 ​ 일주일간 베를린 여행을 하면서 묵었던 호스텔 one 80 베를린 번화가 중 한 곳인 알렉산더 플라츠 광장과 도보 7분 정도로 거리이다. 공항에서 한번에 오는 TXL 버스를 탈 수 있지만 알렉산더 광장 근처에 내리면 도보 10분을 걸어와야 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한 편이다. ​ 숙소 로비. 체크인을 하면 카드키를 준다. 이 카드키가 있어야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아침조식신청이나 헤어드라이어, 자전거 대여 등도 여기에서 가능하고 간단한 스낵이나 맥주도 마실 수 있다. 샴푸, 린스, 타올 등도 구매가능하다. ​ 내가 사용한 4인실 숙소. 오른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는데 4인 숙소에서는 무용지물. ​ 각자 사용할 수 있는 캐비넷은 열쇠가 없다. 중요한 것들은 로비에서 유로로 보관해준다. 침대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