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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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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롭스크 여행 : 햄버거 맛집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흘레바먀스 _ 메뉴선택이 중요합니다! ​여행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다. 그냥 배고프면 먹고 아님말고 이런식.그런데 남편은 다르다. 맛집에 환장하는 스타일. 그러다보니 남편위주로 식당을 가게 되서 요번에는 내가 먹고 싶은 햄버거를 먹겠다고 고집부려봤다. 하바롭스크에서도 유명한 햄버거 맛집을 찾아가봤다. 햄버거는 뭐니뭐니해도 수제버거지! ​여기가 입구!2층은 하바롭스크 첫날 왔던 미트미트!한국인들이 찾는 맛집 대부분이 이 거리에 몰려있다. ​들어가자마자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뒤에는 전자주문이 가능한 기계도 있었는데 러시아어 모르므로직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해서 버거 두개와 콜라, 프렌피 프라이 하나를 시켰다. ​여기 한국인도 많았다.러시아 사람들이 대부분이 이었지만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인 듯.아메리칸스타일로 가게 내부가 꾸며져 있다...
하바롭스크 여행 : 러시아에서 먹는 체코수제맥주 _ 파니 파자니 ​Pani fazani. 하바롭스크 중심거리에 있는 수제 맥주집이다. 수제 체코맥주를 팔고 있고 다양한 안주도 곁들이고 있는 맥주집!직원들이 전부 중세 동유럽사람들의 복장을 하고 있어서 한번쯤 재미로 들려볼 수 있는 집.인기가 많은 편인 듯 외국관광객도 많았고 현지인도 많았다.한국인도 종종 볼 수 있었다.하단 참조한 지도를 클릭하면 구글 리뷰도 볼 수 있다. 구글리뷰에서 보니 평점이 4.7로 높은 편임 :) ​들어갈 때부터 입구가 심상치 않다.아, 여기 술집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운 편이다. 처음에 들어갈 때는 당황스러웠지만 차차 적응됨. ​여기도 입구.사람이 많을 때는 여기에서 기다려야 하나보다.입구에서 직원에서 사람 수를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준다.꽤 넓었는데 직원이 바 근처가 좋은자리라고 바 근처 높은..
하바롭스크 여행 : 향토박물관 _ 하바롭스크를 보여주는 백과사전 ​우초스 전망대 근처에는 향토박물관이 있다. 갈색의 단정한 느낌을 주는 건물.하바롭스크의 역사, 지리, 환경 등을 총 망라한 그야말로 백과사전같은 박물관이었다.러시아어로만 설명이 되어있는 점은 너무너무 아쉬웠지만규모가 크고 내용이 풍부해 볼만했다. 아, 언젠가는 꼭 영어설명도 생기길. 진짜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힘들었다.심지어 박물관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만 인터넷이 잘 안되서 구글번역기가 안돌아감 ㅠ 향토박물관, 구글지도에서는 영토박물관으로 나온다.입장료는 400루블로 다소 비싼편.박물관 안의 내용만 다 이해할 수 있었다면 400루블이 비싸지 않다고 느꼈을 수도 있는데 ㅠ ​입장료를 끊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모습.극동지역의 동물들 박제와 함께 살아있는 동물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었다.아,ㅠ..
하바롭스크 여행 :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 아무르강 _ 그리고 독립운동유적지 ​러시아어로는 아무르강, 중국어로는 헤이룽강, 그리고 우리에게는 흑룡강으로 친숙한 곳.중국의 국경과 맞닿아 있는데 흑룡강이라는 이름처럼 어두운 빛깔을 하고 있는 강이다.국경이라는 개념이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이렇게 바다건너 여행하다 보면 문득문득 국경이라는 개념자체가 유연해진다.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다보면 종종 나오는 곳.그들은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이 강을 건너 왔다고 한다. 꽁꽁 언 강의 모습도 궁금하다.그러나 하바롭스크는 겨울에 매우 춥다고...ㅠ ​하바롭스크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무라바예바 아무르스코고 거리를 쭉 따라걷다 보면 콤소몰 광장에 닿게 되는데 꼼소몰 광장 옆 성모승천 대성당의 앞에서 아무르 강으로 내려갈 수 있다.이른바 '천국의 계단' 이란 불리는 곳...
하바롭스크 여행 :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 하바롭스크 중앙시장 (곰새우사기) 뭐니뭐니해도 여행에 시장이 빠지면 섭하다.시장과 마트구경은 여행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 중에 하나. 시장과 마트에서도 그 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다.내맘도 모르는 남편은 나를 닥달했지만. -_- (때릴뻔)내가 하바롭스크를 여행할 시기에는 계속 날씨가 안좋았는데우산을 쓰기에도 어려운 날씨였다. 바람이 불어서 자꾸 뒤집어짐.ㅠ 그래서 도보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녔다. 경기도에서 온 G버스를 타고 하바롭스크 중앙시장으로! ​ ​하바롭스크는 이렇게 트램도 운행중이다!이 트램은 좀 새것인듯.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1번 트램은 낡았는데 이건 좀 새것처럼 보인다. 새것은 새것대로, 낡은것은 낡은 것대로 매력있다. ​시장입구.시장 입구에는 큰 쇼핑몰이 있는데 자세히 구경하지는 못했다. 왜? 남편이 닥달했기 때..
하바롭스크여행 : 샤슬릭이 맛있는 조지아식당 사치비 ​여기진짜 돼지고기 샤슬릭 강추한다. 장소는 하단 지도참조.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하바롭스크가 음식이 훨씬 더 맛있다는 점. 블라디보스톡 같은 경우는 유명한 식당들이 많지만 수요가 너무 많아서인지 음식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다. 반면에 하바롭스크는 붐비지 않아 여유롭고 퀄리티도 좋았다. 맛집은 하바롭스크에서 찾길. 사치비는 블라디보스톡에도 있는 체인 레스토랑이지만 확실히 하바롭스크 사치비가 더 낫다.오년전 블라디보스톡 여행하면서 드바 그루지나 라는 식당에서 먹었던 샤슬릭 맛에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여기 사치비에서 먹은 샤슬릭이 그때 느낌이랑 비슷했다. ​들어가면 왼쪽에는 다른 식당이 있다.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조지아 식당 사치비. C로 시작한다. 러시아 알파벳에는 S가 없..
하바롭스크여행 : 극동예술박물관에서 러시아 미술 맛보기! ( 하바롭스크 미술관 ) 극동예술박물관.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극동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원래는 블라디보스톡보다 중심지였던 하바롭스크의 과거를 보여주는 이름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모스크바의 미술관처럼 크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미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었고 무엇보다 아무르강을 끼고 살던 소수민족을 보여주는 미술작품도 있었다.​ 1931년 처음 개관했다고 한다. ​여기가 정문이다. 그냥 문이 열리지는 않고 벨을 눌르고 안에서 열어줘야만 들어갈 수 있다.오래된 건물이라 문을 정말 세게 잡아당겨서 열어야 한다. 우리는 안열려서 옆 지하실 문으로 가려다가 갑자기 저기서 경비아저씨가 나와서 화냈다. 왜 거기로 가냐고. 아니, 문도 안열어줘놓고서는. 화내지 마세요 -_-+ 입장료는 성인 1인에 250루블. 한화로 약 5,000원인..
하바롭스크 여행 : 맛집 미트미트 , 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 ​하바롭스크 도착한 첫날,그래도 첫날이라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가게 된 미트미트!영어 이름이 meet meat다. 음.. 위치는 하바롭스크 메인거리에 있다.아마 호텔에 머무르는 사람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만한 위치.지도는 하단에 참조 :) ​몰랐는데 테라스도 있었네?미트미트가 식당으로 쓰는 공간은 2층!저 문을 열고 2층을 가면 됨. ​1층은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로비에서 안내해주는 점원이 2층으로 가라고 알려준다.러시아의 고급 식당들은 대부분 입구에도 직원이 있어서 자리 안내를 따로 해줌. ​2층으로 올라가면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 바좌석도 따로 있다.바공간이 따로 있어 음료는 여기에서 서빙된다. ​요건 1층 공간에 있던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런게 있는건 참 좋음 :) ​테이블 기본셋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