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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괌

괌여행 : 괌태평양전쟁국립역사공원 _ 괌의 역사 들여다보기

괌의 역사를 다루는 곳 중 하나인 괌 

정식명칭은

태평양전쟁국립역사공원 (?) 정도.


박물관이 있는 방문자센터가 있고

야외는 커다랗게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무기도 있고 당시에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는 비석도 있다.

2차대전당시 일본이 상륙장적을 실행했던 곳이라고 한다.


풍경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야외 공원도 추천하지만,

2차세계대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방문자센터를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남부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차를 멈추고 구경하고 가는 곳이다.


2차세계대전의 역사를 다룬 곳은 

이곳 말고도 한 군데 더 있다.

일장기가 펄럭이는, 안 들어가봐도 알 것 같은, 입장료는 1인당 3달러였던 곳.

전쟁 당시 다양한 군용용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영 별로라서 가지 않았다.

전쟁을 전쟁무기로만 읽는 이유는 왜일까?



이 곳 방문자센터는

전자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래도 씁쓸해진다.



여기가 입구.

이 곳의 입장료는 따로 없다.

관람 후 약간의 기부를 할 수 있다.

기념품 가게도 내부에 있다.




잠수함 모형.




전쟁은 주로, 일본군의 행위와 그에 대응한 미군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당시 이 곳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


세계제2차대전을 세계사의 흐름에 맞게 정리했다기 보다는

일본의 도발과 괌에서의 일본군과 미군의 교전에 중점을 두었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것은,

일본이 패전한지도 모르고 수십년간 숨어살았던 일본군 장교의 이야기.


몇 개의 큰 전쟁사책은 꽤 볼만하다.







한국에 대한 이야기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자세하지도 않고 접근이 쉬운 편도 아니다.


이런 전쟁박물관이 으레 그렇듯이

무기에 대한 이야기, 침략과 전략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희생자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가 전시되어있다.

이 전쟁이 왜 잘못된 전쟁인지, 전쟁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강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괌의 역사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가보면 좋을 듯 하다.





주소 

135 Murray Blvd.
Ste. 100
HagatnaGU 96910



운영시간

  • Sunday 9:00 AM - 4:30 PM
  • Monday 9:00 AM - 4:30 PM
  • Tuesday 9:00 AM - 4:30 PM
  • Wednesday 9:00 AM - 4:30 PM

  • Thursday 9:00 AM - 4:30 PM
  • Friday 9:00 AM - 4:30 PM
  • Saturday 9:00 AM - 4: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