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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괌

괌 여행 : 괌 돌핀크루즈 _ 괌에서 돌고래 보기/ 괌 돌핀투어

 

 

괌에서 꼭 해봐야 할 것들 중 하나가 돌핀크루즈라고 해서

괌 여행 가기 전 급하게 찾아봤다.

 

어떤 사람들은 돌고래떼를 쫓아다니면서 봤다고하고

어떤 사람들은 멀리서 보기만 했다고,

또 어떤 사람들은 못봤다고 ㅠ

 

괌까지 갔다면 꼭 돌고래를 보고 싶어서

며칠동안 폭풍검색했다.

 

알아낸 팁은,

큰 배가 아닌 작은 배를 타면 돌고래를 쫓아다니면서 볼 수 있다는 것.

큰 배들은 작은배만큼 속력이 안나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돌고래가 나올만한 곳에 멈춰서서 기다린다고.

 

그러나 작은 배는 돌고래들을 쫓아다니면서 같이 놀기도 한다.

그래서 돌고래를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점프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괌 돌핀투어의 경우 오전과 오후 두 타임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돌고래가 나올 확률은 비슷하다고 한다.

 

작은 배를 운영한다고 나와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엄청 찾고 찾고 또 찾았다.

선장의 재량에 따라 돌고래를 어떻게 보는지, 그 경험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니

찾고 또 찾을 수 밖에.

정말 가기 전까지 만족스러운 곳을 찾지 못해서

예약못하고 발만 동동 굴러댔다.

 

그러다가 알아낸 괌 돌핀크루즈 업체인 "오션벤처"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박.

수백마리의 돌고래떼를 눈앞에서 보는데 너무 경이로웠다.

 

 

 

위 영상이 돌고래를 쫓아다니면서 찍은 영상

선장님이 배를 급하게 회전해서 파도를 만들때마다

돌고래가 점프를 시전하는데 완전 경이로움 ㅠㅠ

멈추어있는 배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안타까웠음

이 멋있는 장면들을 같이 봐야 되는데.

 

정말 돌고래들이 배 밑을 왔다갔다.

앞에서 회전도 하고.

 

비수기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정말 좋은 경험했다.

돌핀투어는 꼭! 꼭 해야한다.

 

여행 첫날에 했는데, 돌핀투어 덕분에 괌여행이 내내 즐거웠음.

 

인터넷에 괌오션벤쳐를 치면 다양한 사이트에서 중개를 하는데 저렴한 곳을 찾아서 가면 된다.

 

픽업과 참치회, 맥주 무제한, 스노쿨링등은 모두 비슷한 옵션이니 설명 생략.

스노쿨링과 낚시 중 선택가능하고 둘 다해도 되는데

나는 스노쿨링만 했다.

거의 1시간을 했는데도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안전 튜브를 설치해서 그 밖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배의 가이드들이 배에서 점프해서 바다로 뛰어내릴 수도 있게 해주었는데

나는 안했다.

 

미리 개인스노쿨링 장비를 챙겨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쿠키와 참치회.

포키라고 하는 하와이식 참치회로 양념이 들어가있어서 맛있다.

회를 안먹는 나도 몇 점 맛있게 먹었다.

쿠키 정말 대박 맛있음 ㅠ

 

 

 

맥주와 각종음료

여기서 딸기맛 맥주가 제일 맛있다고 가이드분들이 따로 꺼내서 주셨음

 

아, 또 가고 싶다.

 

 

내릴 때에는 팁을 부탁하신다. 1인당 2달러 정도.

워낙 팁문화가 발달한 미국이다보니 거부감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팁문화가 없어서, 이렇게 미리 말해주나보다.

 

너무 즐거운 경험을 해서 팁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오션벤쳐> 돌핀크루즈 100% 추천 :)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여기에서 예약할거다.